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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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정신, "여기 경찰서다" 이보영에게 거짓말하다 '들통'

기사입력 2012.09.22 20: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이정신이 이보영에게 한 거짓말이 들통나고야 말았다.

22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성재(이정신 분)가 패션쇼에 모델로 서기 위해 서영(이보영 분)에게 거짓말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성재는 서영에게 전화를 해 경찰서에 있는 것처럼 연기를 시작했다. 성재는 "친구들이랑 같이 있다가 시비가 붙어 경찰서까지 왔다"며 "오늘 그래서 과외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친구 아버지가 오시기로 헀으니 우리 아버지에겐 말하지 말아달라"며 "선생님 때문에 오늘 과외 못하는 걸로 부모님께 얘기해달라"고 부탁했다.

서영이 "알겠다"고 대답하자 성재는 신이 나 엄마를 속이고 집 밖으로 나왔고 그 순간 대문 앞에서 서영을 마주쳤다.

성재는 소스라치게 놀랐고 "선생님이 여기까지 어떻게 오셨느냐"며 "분명히 오늘 과외 안 하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서영은 "그래서 오늘 과외 하러 온 것"이라고 말했고 성재는 너무 놀라 "선생님 정말 귀신 같다"며 "오늘 한 번만 봐주면 앞으로 과외 열심히 하겠다"고 서영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서영은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너를 믿고 약속을 할 수는 없다"며 "약속 대신 협상을 하자"며 성재 어머니에게 "성재와 함께 야외수업을 가기로 했다"며 거짓말을 했다.

서영과 함께 나온 성재는 "선생님은 잔머리도 정말 최고 인 것 같다"며 서영의 임기응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 분)가 은혜를 갚으러 온 호정(최윤영 분)에게 “돈 있는 것 생색내지 말라”고 면박을 주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정신, 이보영ⓒ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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