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지.아이.조'로 할리우드에 이름을 알리고, 할리우드에 손도장을 찍은 배우 이병헌이 세계적인 남성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돌아온 배우 이병헌은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끼는 왕'이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런 감정은 톱스타가 평상시에 느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래서 그런지 촬영할 때 감정 잡는 게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답했다.
최근 할리우드에 손도장을 남긴데 대해, 손도장을 찍으러 비행기 타고 가는 와중에도 반신반의 했다며, 그날 파티에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들을 만났는데 다들 자랑스럽다고 축하해줘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아이.조 2'도 찍었고, 곧 '레드 2'도 촬영하러 가는 시점에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선택한 점이 의외라는 질문에서는 "시나리오를 재밌게 읽었지만 왠지 내 것이 아닌 느낌이 들어 두 달 이상 고민 했다"며 "사극이라는 점 보다는 이야기를 보고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화보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헌만이 할 수 있는 훌륭한 화보가 완성되었고, 할리우드 진출에서부터 최근 작품까지 솔직한 인터뷰를 담았다"고 전했다.
배우 이병헌의 '군중 속에 고독을 담은'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병헌 ⓒ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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