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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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VS 착한 남자', 반전 드라마들의 시청률 전쟁

기사입력 2012.09.20 09: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수목 드라마 전쟁이 뜨겁다. '각시탈'의 종영이후 절대적인 수목 강자가 사라지고 다시 수목극 대결구도로 돌아온 것이다. 바로 MBC '아랑사또전'과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시청률 전쟁이 시작됐다.

20일 시청률 조사 기관 AGB 닐슨 미디얼 리서치에 따르면 MBC '아랑사또전'과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모두 동률의 시청률 13.8%을 기록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던 '착한 남자'가 본격적으로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아랑사또전'과 대결 구도에 돌입한 것이다.

사극과 현대극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두 드라마는 전혀 다른 스타일인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아랑사또전'과 '착한 남자' 모두 반전의 요소를 담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랑사또전'은 아랑의 정체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껍질들이 밝혀진다. 특히 19일 방송 분에서도 은오(이준기 분) 역시 아사로 죽은 목숨이었지만 옥황상제(유승호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얻게 되었단 사실이 밝혀졌다. 주인공부터 조연배우까지 반전 요소들을 가득 담고 있기에 시청자들은 매회마다 놀라움을 경험한다.

'착한 남자'는 진부한 소재 속에 반전이 빛을 더한다.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버리는 재희(박시연 분)의 비정함이 빛을 더한 가운데 복수를 꿈꾸는 마루(송중기 분)의 반전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의 변화와 반전을 그려냈다는 공통점을 가진 '아랑사또전'과 '착한 남자'. 본격적인 시청률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과연 어떤 드라마가 승리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랑사또전, 착한남자 ⓒ MBC,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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