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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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연예인 특집' 빅죠 "뚱뚱한 몸 때문에 연애 힘들어"

기사입력 2012.09.19 23:57 / 기사수정 2012.09.20 01:3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짝'에 출연한 남자 연예인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은 남자 연예인 특집으로 진행됐다. 코요테의 빽가, 거구의 가수 빅조, 개그맨 , '남자셋 여자셋'의 김진 등이 애정촌에 입소했다. 평생을 같이할 짝을 찾고 싶은 마음은 연예인이나 일반인이나 다를 바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1호(김진)는 먼저 속 깊은 배려를 드러냈다. 애정촌 처마 밑의 툭 튀어나와 위험한 부분을 먼저 나서서 수건으로 동여맨 것이다. "누구든 모서리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남자 1호의 따뜻한 마음이 돋보였다.

또 남자 2호(빅죠)는 자신을 둘러싼 선입견을 바꿔보려는 의지를 보였다. 거구의 래퍼인 그는 "몸 때문에 연애도 힘들다"며 이날 애정촌 첫날 식사인 삼겹살도 마다하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제 겉모습 말고 속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말하기도 했다.

남자 6호(빽가)는 특유의 꼼꼼한 성격으로 미리 음식 메뉴와 장 볼 거리를 다 조사해 왔다. 남자 6호는 이날 마트에 가서 장을 보면서 치밀하면서도 과감하게 음식재료를 담아 애정촌 일주일치 생활비를 하루 만에 다 써버리기도 했다. 동행했던 여자 2호는 "그렇게 꼼꼼하신지 몰랐다"며 "좋긴 하지만 남편이라면 좀 피곤할 거 같기도 하다"며 웃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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