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다현 기자] <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의 출산연기가 호평이다.
지난 18일 tvN <응답하라 1997> 마지막 회인 16회인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에서 시원(정은지 분)의 출산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13년 3월 시원은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을 하게 되어 분만실을 찾았고 이 소식을 들은 윤윤제(서인국 분)은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와 시원의 분만을 도왔다.
정은지는 산통으로 인해 땀으로 뒤범벅 된 채 윤제에게 막말을 하며 윤제의 머리카락을 쥐어 잡는 연기를 펼치며 리얼한 출산 장면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한 출산 전 윤제 털끝 하나 안 건드릴 거라고 말했던 시원이 산통을 겪으며 "이 새끼야. 이게 다 너 때문이라고 X새끼야"라며 거친 욕설을 퍼부으며 돌변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등학생이 이토록 산모연기를 리얼하게 하다니", "스무살 아이돌 정은지의 연기 다시 봤다", "다시 봐도 신들린 출산 연기"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7>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6%를 기록하며 해피엔딩으로 화려하게 종영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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