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화염 토네이도 ⓒ 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최근 호주에서 무시무시한 '화염 토네이도'가 포착됐다.
17일 호주 노던 테리토리(NT)뉴스는 앨리스스프링스의 한 영화 제작자가 지난 11일 커틴스프링스 역 인근 초원에서 발생한 높이 30m의 화염 토네이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 화염 토네이도는 작은 불길이 솟아 약 40분 동안 제자리에서 춤을 추듯 요동친 것으로 알려졌다.
'악마의 불꽃’(Fire Devil)이라고도 불리는 화염 토네이도는 지진이나 산불 등의 대형화재 시 동시에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희귀한 현상이다.
한편 최악의 화염 토네이도는 지난 1923년 일본 관동 대지진 때 발생한 토네이도로 15분 동안 무려 3만 8,0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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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