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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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부부' 신현준-김정은, 폭소만발 티저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12.09.18 15: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 부부'(극본 최순식/연출 이정섭, 전우성)가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두분 토론'을 패러디한 폭소만발의 티저 예고편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울랄라 부부'의 티저 예고편은 가부장적인 밉상 남편 '고수남'과 그의 아내 '나여옥'로 변신한 신현준과 김정은이 개그콘서트의 '두분 토론'을 패러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남편당 '고수남'과 아줌마당 '나여옥'으로 인사를 시작한 신현준, 김정은은 소개를 마치자마자 서로에 대한 거침없는 공격을 퍼부었다.

김정은은 '대~단한 박애주의자들 나셨다. 그죠?'라는 유행어로 바람을 피는 남편들에게 일침을 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지 않고 신현준은 '각시탈'과 '연예가중계' 시청을 위한 아내들의 리모컨 쟁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김정은은 '그렇게 들은 것 같은데~'를 연발하면서 개그우먼 김영희를 능가하는 넉살코믹을 선보여 숨겨진 코믹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렇게 고수남과 나여옥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두 사람은 예고편 촬영현장에서도 마치 연기로 부부싸움을 하듯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연기 맞대결을 펼쳐 '울랄라 부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울랄라 부부'는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감행한 부부가 우연한 사고로 서로 영혼이 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그린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로 오는 10월 초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영화사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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