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고(故) 최진실이 이병헌을 극찬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의 '스타탐구생활' 코너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주역 배우 이병헌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여복 많은 배우로 소개됐다.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춘 여배우들 가운데 특히 '사랑의 향기(1994)'와 '아스팔트(1995)'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고 최진실이 이병헌에 대해 극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995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진실은 "다 알겠지만 이병헌은 잘생겼고 연기도 잘한다. 방송계에서 내가 선배인데 같이 연기하다 보면 이병헌은 선배를 긴장시키는 배우인 것 같다"며 극찬했다.
또 최진실은 "이병헌은 순발력도 빠르고 연기에 대한 욕심도 많다. 오랫동안 저력을 갖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배우"라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TV를 통해 최진실의 풋풋했던 모습과 이병헌을 향한 극찬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진실씨 역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배우예요", "두 분 정말 좋은 배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 14일 LA에서 시사회를 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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