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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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 식당서빙하며 키운 딸 자랑, "그림에 천부적 소질 있다"

기사입력 2012.09.18 13:36 / 기사수정 2012.09.18 13:36

방송연예팀 기자


▲이하얀 딸자랑 ⓒ KBS 2TV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장윤영 기자] 배우 이하얀의 딸자랑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혼의 아픔을 겪은 '싱글맘' 이하얀, 장미화, 성병숙이 출연해 남다른 자녀 사랑과 교육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중학생인 딸 허민과의 행복한 모녀 이야기를 전한 이하얀은 "딸은 연기자의 길에 관심이 없다. 그림에 타고난 소질이 있다. 동양화나 그런 쪽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이다.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아 진로는 정해진 상태다"라며 딸 자랑 삼매경에 빠졌다.

또한, 이하얀은 "5살 봄에 얼굴이 점이 생겼는데 이후 6시간 넘게 그림을 그리는 등 남다른 소질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얼굴에 점이 생긴 것하고 그림 소질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하얀은 그림에 뛰어난 소질이 있는 딸에 대해 "딸이 많이 방황했었다. 이렇게 딸과 함께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각도 못했다"며 "연예인의 삶을 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이하얀은 지인의 식당에서 일하며 어머니의 펜션 사업을 돕는 등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도 공개했다. 아침 일찍 딸을 등교시키고 식당 일을 하는 이하얀은 식당 손님들과 밝게 이야기하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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