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권오중이 아슬아슬한 19금 발언을 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세대별 남자들의 성장토크 '트루맨쇼' 코너에서는 첫 경험 편이 전파를 탔다.
권오중은 다른 트루맨들과 함께 첫 경험을 주제로 한 토크를 진행했다. 그러다 첫 비행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빚을 내서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갈 때 처음 비행기를 탔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이 빚쟁이들한테 잡혀 있어서 초등학교 졸업식에도 오시지 못했다"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또 "약골이라서 쿵후를 배우게 됐다"며 “삼형제가 다 약골이다. 아버지가 술을 먹고 임신을 시켜서"라는 발언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MC 유재석은 당황하며 "그걸 그렇게 좀 다른 표현으로"라고 수습에 나섰다. 이에 권오중은 "아. 술을 드시고 사랑을 나누셔서"라고 다시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권오중이 학창시절 별명이 '오줌'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권오중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