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박명수, 특이하게 생겨 뜰 줄 알았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손범수가 개그맨 박명수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되는 MBC '최강연승 퀴즈쇼Q'에서 박명수와 공동 MC를 맡은 손범수는 동물 관련 문제를 출제하던 중 8년간 진행을 맡았던 '퀴즈 탐험-신비의 세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박명수는 "범수 형님 덕분에 데뷔하게 되었다"며 당시 박명수가 데뷔하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손범수에 따르면 20년 전 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인 '퀴즈 탐험-신비의 세계'에 방청객으로 간 박명수는 특이한 외모로 손범수의 눈에 띄었고 그것을 계기로 데뷔했다.

손범수는 "당시 녹화 도중 잠시 쉬는 시간에 방청객으로 앉아 있던 박명수의 외모가 독특해 데뷔를 하게 된다면 신기하게 생겨 뜰 것 같다고 말했었다. 그 후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명수를 TV에서 보고 뿌듯했다"고 밝혔다.

'최강연승 퀴즈쇼Q'는 16일 오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명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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