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다현 기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군 입대를 앞두고 출연중인 예능 프로그램의 하차시기를 제작진과 조율중이다. 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특은 올 10월 군 입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3일 이특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입대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정확한 하차 시점은 유동적이며 현재 고정 출연중인 '강심장', '스타킹' 제작진과 하차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특은 2005년 케이블 Mnet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이특의 러브파이터>, <총각 연애하다>등 케이블방송에서 MC를 맡아 활동하며 안정된 진행을 선보였으며 2008년에는 <미녀들의 수다>, <로드쇼 퀴즈원정대>등의 지상파 프로그램으로 진출해 안정된 예능활동을 이어갔다. 그 후 <강심장>, <우리결혼했어요>, <놀라운 대회 스타킹>등 굵직한 3사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저력 있는 예능돌로서 가수활동라는 본업과 함께 MC, DJ, 고정 게스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당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특의 공백을 메꾸기 쉽지 않아 보인다.
아이돌 가수 출신의 이특이 예능프로그램에 이렇게 큰 역할을 할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항상 노력해 만든 재능과 성실함에 있다. 과거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라와-골방토크'에서 "전날 잠을 못 자서 피곤해도 티를 내는 것은 금물이다. 시청자들은 내가 몇 시간을 자고 나왔는지 모른다"고 말하며 자신의 예능 노하우를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특이 예능돌로서의 성공은 어느 정도 타고난 예능감도 작용했지만 그동안 예능돌로서 노력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성실함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지난 해 제대하자마자 제 2의 전성기를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붐. 이특도 대한민국남자로 씩씩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안방예능을 다시 뜨겁게 달궈줄 그날을 기대해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이특 ⓒ 엑스포츠 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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