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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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세이부전서 2루타…3타수 1안타 1사구

기사입력 2012.09.12 21:2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펄로스)가 2루타를 터뜨렸지만 팀 승리와 연결되진 못했다.

이대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 8푼 7리에서 2할 8푼 6리로 소폭 하락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키쿠치 유세이의 2구를 완벽하게 밀어 우월 2루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오카다 다카히로(T-오카다), 아롬 발디리스, 가지모토 유스케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키쿠치의 5구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키쿠치의 3구를 노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무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윌리엄스의 초구에 맞고 출루했다. 이후 상대 포일로 2루까지 진루한 이대호는 대주자 스즈키 후미히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오릭스는 3-3으로 맞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쉬밍지에가 안타 2개와 볼넷 1개, 희생플라이를 묶어 실점하는 바람에 3-4로 패했다. 이대호와 홈런왕 경쟁 중인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 22개)는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홈런을 추가하진 못했다.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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