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0
경제

차지연, 뮤지컬 '아이다' 주인공 발탁 "6년동안 꿈꿔왔던 일"

기사입력 2012.09.12 22:04 / 기사수정 2012.09.12 22:0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차지연이 뮤지컬 '아이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뮤지컬 계에서 이미 여러 차례 여우주연상 수상 경력이 있는 차지연은 '뮤지컬 계의 신데렐라'라고 불릴 정도로 뮤지컬계의 흥행 수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마음을 울리는 음색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지연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차지연이 뮤지컬을 시작할 때 선배들에게 처음 들은 말이 '지연이는 '아이다'하면 정말 잘 어울리겠다'였다고 한다"며 "뮤지컬 신인 시절부터 '아이다'라는 대작의 주인공을 꿈으로 삼을 만큼 6년 만에 간절했던 꿈을 이룬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차지연은 '불후의 명곡'과 '아이다'의 연습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현재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체력을 키우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는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뮤지컬로 화려한 음악과 장대한 무대장치 등으로 대작 반열에 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7년 만에 서울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직접 연출한 브로드웨이 공연을 그대로 옮겨오는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진행된 '아이다' 공식 프로필과 화보 촬영 현장에는 일본 매체들까지 취재차 한국으로 건너와 차지연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을 찾은 일본 주요 매체 관계자는 "차지연은 일본에서도 '신이 내려준 목소리'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배우이자 보컬리스트이다. 그녀의 '아이다' 캐스팅 소식에 작품 '아이다'를 사랑하는 마니아뿐 아니라 음악계의 한류 팬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다'는 오는 12월부터 뮤지컬 전용극장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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