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 '칸의 여왕' 전도연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전도연이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전도연은 고정된 세트 녹화의 형식을 벗어나 스타의 일과 사랑을 주인공의 시선과 행동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형태로 구성된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녹화는 12일 오후 인사동에 위치한 한옥 게스트 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전도연은 2007년 이후, 첫 예능 출연으로 그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많은 이야기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는 현재 고민의 해결책을 '과거'에서 찾아보자는 콘셉트로 2012년 유행코드 중 하나인 '타임슬립'이 토크쇼와 결합한 형태이다. 이곳을 찾은 스타들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일과 사랑으로 나눠 밝았던 부분인 '빛'과 기억에서 지우고 싶었던 어두운 부분인 '그림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도 재구성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토크쇼의 메인 MC는 신동엽이 맡아 출연자들의 인생에 담긴 '희노애락'을 자연스럽게 끄집어낼 예정이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심리학적으로 게스트에게 접근하며 전문적인 상담가로 활약한다.

원조 1세대 아이돌 장우혁은 팔색조 매력을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 스타의 입장에서, 시청자의 시선에서 궁금한 점들을 대신 묻고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돋보기' 역할을 맡는다.

제작진은 "리얼리티 토크쇼답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모든 상황에서 카메라는 돌아가며 어디서든 토크가 이어진다"면서 "보통의 게스트하우스처럼 스타들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11시 15분 '정글러브'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