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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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김연경 "작은 키 때문에 수차례 배구 그만두려 했었다" 고백

기사입력 2012.09.12 00:4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연경이 작은 키 때문에 배구를 포기할 뻔 했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연경은 "초등학교 4~5학년 때 처음 배구를 시작했다"며 "그 때 키가 148로 배구 선수를 하기엔 작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그 때 처음 맡았었던 포지션은 세터였다"며 "다른 선수들이 꿈나무로 뽑혀 배구를 배우러 가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학교에서 만난 선생님이 '너는 손발이 큰 편이니 키가 많이 클 것'이라고 하셨다"며 "그러니 기본기 연습을 잘하라는 말씀이 힘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그렇지만 계속 키가 크지 않아 배구를 그만두려고 했던 적이 있다"며 "그래서 배구를 그만뒀는데 그 때부터 무섭게 키가 크더라"고 고백했다.

김연경은 "한 1년 사이에 키가 10~15cm 정도가 컸었다"며 "그 때 키가 너무 많이 커서 내가 키가 크고 있는 줄도 몰랐었다"고 말했다.

또 김연경은 "요즘 유럽에서 뛰고 있는데 아무리 잘해도 보도가 잘 되지 않는다"며 "앞으로 배구라는 종목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강심장'에는 김기덕 감독이 "어떤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임권택 감독님의 축하 덕분에 '빈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연경ⓒ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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