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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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신' 김수로 "6개월 뒤 시청률 10% 넘길 것"

기사입력 2012.09.12 08:32 / 기사수정 2012.09.12 08:32



[엑스포츠뉴스=고양경기, 김현정 기자] 배우 김수로가 '승부의 신'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승부의 신'(이하 승부의 신)현장공개에는 MC 김용만, 김수로, 탁재훈, 노홍철, 김나영을 비롯해 그룹 동방신기, UV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녹화 중간 이뤄진 기자간담회에서 MC 김수로는 "시청률이 잘 나오기 위해서는 3개월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며 "포맷이 자리를 잡고 시청률이 올라가려면 적게는 3개월에서 4개월, 많게는 6개월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승부의 신은'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남자의 자격', SBS '정글의 법칙' 에 밀려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2PM과 신화의 대결이 펼쳐진 9일 방송분은 시청률 2.8%(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는 "안 되면 (프로그램을) 접어야 된다"고 농을 치면서도 "6개월 뒤에 시청률 10% 넘길 것이다"며 당당한 포부를 전했다. 이어 "궁극적인 목표는 4개월 안에 7~8%, 6개월 이후부터는 10%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이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UV 유세윤과 뮤지가 관객들 앞에서 농구 자유투로 한 판 승부를 벌였다.

녹화 초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동방신기와 UV가 등장하자 천 여명의 관객들은 체육관이 떠나갈 듯 함성을 질렀다. 두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각각 빨간 풍선과 파란 풍선을 흔들며 이들의 손짓 몸짓 하나에 큰 호응을 보냈다.

'승부의 신'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주목을 받은 '하하 VS 홍철'의 포맷을 가져온 것으로 스포츠, 연예 등 각 분야의 최강 라이벌들이 정면승부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 19일 첫 방송 후 탁재훈과 김수로, 신화와 2PM의 대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출연자가 직접 제안한 종목과 제작진, 시청자가 추천한 종목을 합쳐 모두 10라운드에 걸친 대결이 이뤄진다. 승리 팀을 맞힌 관객 1명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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