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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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첫 연기 도전 이정신 "나만 잘 하면 될 것 같다"

기사입력 2012.09.11 18:0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이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새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 제작발표회에는 이보영, 박해진, 이상윤, 천호진, 박정아, 최윤영, 이정신 등 연기자와 유현기 감독이 참석했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신은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많이 긴장하고 있다. 공연할 때보다 더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에 가면 부모님으로 나오는 최정우, 김혜옥 선생님은 물론 이보영, 이상윤 씨까지 제가 연기하는 것이 처음인 걸 다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신다. 특히 김혜옥 선생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신이 연기하는 '강성재'는 형 우재(이상윤), 누나 미경(박정아)과는 달리 공부에는 도통 관심이 없고 멋 내기만 좋아하는 '안하무인' 문제아 막내아들로, 과외 선생님인 서영(이보영 분)에 대한 짝사랑으로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캐릭터다.

또 이정신은 "멤버 중 마지막으로 연기를 하게 됐다. 멤버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면서 "다른 멤버들(이종현,강민혁)이 드라마 촬영으로 많이 바빠 특히 용화형이 대사도 맞춰주면서 많이 도와줬다"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전작인 '넝굴당'만큼 잘 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고, 다른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해서 드라마에 도움이 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내 딸 서영이'는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의 소현경 작가와 '공부의 신', '브레인'의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해 만들었으며 KBS 주말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방송가 안팎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이보영 분)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천호진 분)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내 딸 서영이'는 오는 15일 밤 7시 55분에 첫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이정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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