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월화 드라마 '신의'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신의'는 11.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했던 시청률 11%의 시청률보다 0.8%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신의'는 3사 드라마 중 유일한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1위인 '골든타임'과의 격차도 단 1.7%p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영(이민호 분)과 공민왕(류덕환 분)이 은수(김희선 분)를 기철(유오성 분)의 집에서 빼오는 것을 성공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공민왕은 노국공주(박세영 분)가 아프다는 핑계로 은수를 불러냈다. 그렇지만 공민왕은 은수가 당도하자 은수의 죄를 묻는 척했다. 최영은 "국법을 어긴 의선은 죄 값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수에게 기철의 집에서 나와 전의실에서 살 것을 명령했다. 결과적으로 의기양양한 기철의 기를 꺾음과 동시에 은수를 위기에서 구해낸 것이다.
또한 최영은 7년 동안 사랑했던 죽은 연인을 잊게 된 자신을 발견했다. 이로써 은수와의 로맨스가 가동될 조짐을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7.7%, MBC 월화 드라마 '골든타임'은 1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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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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