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7:26

핏빛 양쯔강 사태에 중국인들 충격, 당국 "폭우로 인해 토사"

기사입력 2012.09.11 02:32

온라인뉴스팀 기자


▲핏빛 양쯔강 ⓒ 여우쿠닷컴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국 양쯔강이 핏빛으로 물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현지 외신들은 중국 남서부 충칭시를 끼고 흐르는 양쯔강이 핏빛으로 물드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양쯔강은 마치 피를 연상하리만치 붉은색을 띄고 있어 중국인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어부들은 지난 6일 양쯔강이 붉게 변한 현상을 발견한 뒤 현지 환경보호관리국에 신고했고, 당국은 양쯔강을 조사한 결과 강물 색이 변한 것이 공장 폐수 때문이 아니며 최근 폭우로 인해 토사가 씻겨져 내려온 것을 유력한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시민과 전문가들은 강 주변의 공장에서 무단으로 폐수를 방출하는 등 오염이 주원인일 수 있다는 견해을 밝혔다.

이에 핏빛 양쯔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떤 말이 진짜인지 모르겠네", "강이 불쌍하다", "아무래도 공장 폐수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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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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