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무한한 처제 사랑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김준현, 허경환, 김기열, 양상국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내 남편은 내 동생에게 안아달라. 뽀뽀해 달라고 한다. 보고 있으면 속이 뒤집어 질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녀는 "처제들 나이가 어리지 않다. 남편은 오늘 아침에도 아기를 안고 있는 처제에게 뽀뽀를 해달라며 입술을 내밀었다"고 폭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은 "아기를 애써 재워놓으면 큰 처제가 뽀뽀를 해서 아기를 깨운다. 그럴 때 마다 장난으로 자꾸 하면 내가 처제한테 뽀뽀할 거다고 했던 것일 뿐이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내는 "남편이 장난으로 하는 거지만 그래도 여자로써 많이 속상하다"며 "나는 젖 주는 기계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처제 사랑 남편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28표를 얻어 지난주 우승 사연인 잔소리 아빠를 누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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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