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프랑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www.eider.co.kr)가 지원하는 아이더 클라이밍팀 소속 서성보 선수가 ‘제 21회 회장배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9일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 인공암벽장에서 열린 ‘제 21회 회장배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는 국내 대표급 스포츠클라이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서성보 선수는 남자 난이도 듀얼 경기(개인전)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발휘해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서성보 선수는 난이도와 볼더링 단체전에서도 모두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전 종목을 석권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클라이밍 기대주로 떠올랐다.
서성보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좋은 성적까지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성보 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을 펼치며 올해 개최된 2012 살레와컵 제32회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 대회에서 난이도 부문 3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같은 팀 소속인 송한나래 선수도 여자 개인전 부문 2위, 박지환 선수는 볼더링 단체전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이더 클라이밍팀 선수 모두 각 종목별 상위권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아이더 클라이밍팀 서성보, 박지환 선수는 오는 12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년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아이더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