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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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제주도서 텐미닛 굴욕…화영 외치는 팬도

기사입력 2012.09.10 09:23

방송연예팀 기자


▲ 티아라 제주도 콘서트…관중 반응 싸늘 ⓒ CJ E&M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티아라가 제주도 콘서트에서 관중이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이른바 '텐미닛' 굴욕을 당했다.

'텐미닛'이란 여러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에서 한 가수가 출연하는 시간 동안 관중이 야광봉 등 응원도구를 내리고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것을 일컫는다. 보통 팬들간의 마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일 오후 티아라는 제주도에서 열린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신곡 '섹시 러브'의 무대를 선보였다.

티아라는 6일과 8일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서는 사전 녹화 방식으로 무대를 꾸며 팬들의 실질적인 반응을 알기 어려웠다. 이날 제주도 콘서트는 사실상 티아라가 왕따 논란 뒤 팬들과 첫 대면한 상황.

반응은 싸늘했다. 티아라가 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은 큰 야유를 보냈고, 일부는 거친 말투로 티아라를 비난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팬들은 응원을 멈추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티아라에게 '텐미닛' 굴욕을 안겼다.

무대 뒤 일부 관중이 박수를 쳤지만, 왕따 논란으로 탈퇴된 멤버인 화영을 외치는 관객도 있었다. 티아라는 '섹시러브' 한 곡의 무대를 소화한 뒤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무대를 내려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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