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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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검사2' 어떻게 달라졌나?

기사입력 2012.09.09 00:09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뱀파이어 범죄수사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가 시즌2로 컴백한다.

OCN '뱀파이어 검사2'가 9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1에서 케이블드라마 최초로 최고시청률 4%를 넘어선 '뱀파이어 검사'가 시즌2로 새롭게 돌아왔다. 시즌1의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김주영에 새롭게 이경영과 일본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합류했다.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뱀파이어 검사2'의 세 가지 주목할 점을 소개한다.


영화제작진이 만든 시즌2, 블록버스터급 볼거리 선사

'뱀파이어 검사2'는 영화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존 드라마와 다른 스일리시한 영상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각본) '미스터 주부퀴즈왕'(연출, 각본)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연출, 각색)의 유선동 감독이 새롭게 시즌2 연출을 맡아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 이어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최종병기 활'의 김태성 촬영감독과 카메라 팀이 촬영을 맡아 파격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또한 '우아한 세계' '바람의 파이터'의 이홍표 감독이 무술감독을 맡아 한층 더 강화된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사용된 고속카메라 팬텀과 4~5대의 DSLR 카메라 촬영, 현란하고 역동적인 영상 미학은 시즌 1을 뛰어넘는 특별한 볼거리로 '뱀파이어 검사'의 화려한 영상미를 담아낸다.

치밀한 스토리로 수사물의 진수

시즌1에서 연정훈(민태연 역)이 자신이 뱀파이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나가는 과정과 검은 우비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시즌2에서는 더 강렬한 뱀파이어로 돌아온 연정훈의 본격적인 수사 이야기가 펼쳐진다.

OCN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 이어 한정훈, 강은선 작가를 비롯한 CJ E&M의 이승훈 PD가 함께 극본을 맡아 시즌2의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 구성을 선보인다"며 "매회 에피소드에 새로운 사건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눈높이가 높아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경영, 요시타카 유리코 합류

시즌 1의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과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이경영과 일본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시즌 2에 새롭게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년 만에 '뱀파이어 검사2'로 돌아온 이경영은 극중 머리는 차갑지만 가슴은 뜨거운 부검의 조정현 역할을 맡아 드라마의 중심을 잡는다.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법의학자들과는 달리 현장에 출동해 사건 현장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열쇠를 찾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활약한다.

요시타카 유리코는 영화 '뱀에게 피어싱', '간츠'를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인기 배우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루나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시타카 유리코는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로 대본을 읽고 작품에 대한 흥미를 느껴 단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며, 국내 첫 드라마에 도전하며 의욕을 드러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CJ E&M의 이승훈 PD는 "이번 시즌2는 지난 시즌의 장점은 더욱 부각시키면서, 단점은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기대 이상의 볼거리와 스토리로 무장한 만큼 기대를 해도 좋다"고 전했다.

'뱀파이어검사2'는 9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뱀파이어 검사2 ⓒ OC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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