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김유정이 금보라의 아이를 받아냈다.
8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7회에서는 조달순(금보라 분)의 아이를 해주(김유정 분)가 받아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달순은 갑자기 산통을 느끼고, 자신의 아들 상태(김동현 분)에게 "아랫마을 푸른 대문집 알지? 가서 할머니 좀 모시고 와"라고 부탁했다.
이를 본 해주(김유정 분)는 달순에게 달려가 괜찮느냐 물었고, 달순은 얼른 뜨거운 물을 끓여 달라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태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불안해진 해주는 "오빠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은데 제가 다녀올게요"라며 자리를 일어서려 했다. 이에 달순은 해주의 손을 꼭 잡으며 가지 못하게 막았다. 결국 해주는 "어머니 머리가 보여요. 제가 있을테니까 조금만 더 힘내세요"라고 달순을 안심시켰고, 이어 달순은 아이를 순산했다.
아이를 받은 해주는 환히 웃으며 "어머니, 저 여동생이 생겼어요. 한 번 보세요. 천사가 따로 없다니까요. 울지 마세요. 아버지 대신 가족이 생겼잖아요. 아버지가 그랬어요. 슬픔도 배고픔도 같이 하는것이 가족이라구요. 제가 아버지 대신 이 아이 잘 키울게요. 그러니까 슬퍼하지 마세요"라고 달순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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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금보라, 김유정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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