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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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숙명의 라이벌' 한국-일본, 5-6위 결정전서 만난다

기사입력 2012.09.07 21:58 / 기사수정 2012.09.07 22:0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믿기지 않는 시나리오가 눈 앞에 펼쳐졌다. 한국과 일본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하지만 결승전이나 3-4위 아닌 5-6위 결정전이다.

일본은 7일 목동구장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선라운드 미국전서 5-10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캐나다에 9-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과 일본은 전적 2승 3패로 콜롬비아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대회 규정상 동일 성적팀이 발생할 시 승자승 원칙을 가장 먼저 적용하기 때문에 콜롬비아에 패한 한국과 일본이 5-6위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하루 만에 재성사된 한일전은 8일 오전 10시 목동구장서 열린다. 대만과 콜롬비아의 3-4위 결정전은 오후 2시, 미국과 캐나다의 결승전은 오후 6시에 같은 장소서 열린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서 열린 7-12위 결정전서는 파나마와 호주, 네덜란드가 승리해 각각 7, 8, 9위를 차지했다. 패한 베네수엘라와 이탈리아, 체코는 각각 10, 11,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6일 경기 후 인사하는 선수들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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