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7
사회

부산에서 미확인물체 출몰 "알고 보니 상괭이 떼"

기사입력 2012.09.07 18:04 / 기사수정 2012.09.07 18:04

온라인뉴스팀 기자


▲ 부산 미확인물체 소동  ⓒ 부산 아쿠아리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부산에서 미확인물체가 출몰해 군과 경찰이 비상 출동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7일 오전 2시20분께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 인근 1㎞ 해상에서 인근 해안을 살피던 육군 53사단 소속 초소병이 육지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4개의 물체를 열상감지장치(TOD)를 통해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초소병은 즉시 부대로 보고했고 육군은 북한의 도발 대비를 염두해 방어준비태세인 진돗개 경보를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격상했다.

뿐만 아니라 해경과 해군도 인근에 있던 경비정을 긴급히 해당 지점에 투입됐다.

그러나 TOD에 찍힌 화면을 분석한 결과 미확인물체의 정체는 바로 한국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떼 인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미확인 물체 출몰이 헤프닝으로 끝나자 육군과 해경은 오전 7시30분께 비상 상황대책반을 해제하고 진돗개 경보 등급도 평상시인 3등급으로 낮췄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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