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470만 관객을 돌파 2012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TOP2에 등극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8일 만에 200만, 15일 만에 350만, 19일 만에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6일 전국 누적 관객 4,709,020명을 동원하며 마침내 2012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연가시'(451만)와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468만)를 뛰어넘으며 '도둑들'에 이어 2012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 여름 극장가 최고의 흥행작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전체 박스오피스 순위 5위의 기록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폭발적인 흥행세를 실감케 한다.
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개봉 5주차 평일, 다양한 장르의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작품들의 연이은 등장 속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패밀리 무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을 확인한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10대 청소년부터 40-50대 가족 관람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2012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곧 이어 485만 관객을 동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시대 얼음 전쟁이라는 시원한 소재, 2천만 흥행배우 차태현을 비롯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배우들에 대한 높은 선호도, 빵 터지는 유쾌한 재미로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오락 블록버스터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만들어갈 새로운 신기록에 극장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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