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토) 문학경기장에서는 2005 인천사랑 걷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건강에 대해 관심이 늘어가는 시대상을 반영하듯 수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로 참여해 함께 걸으며 즐거운 주말 한때를 보냈다.
이 대회는 인천고등학교총동창회(동창회장:안길원)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청, 교육청, 경찰청이 후원하고, (주)경인방송이 주관방송사로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경찰악대의 축하 연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1부 행사로는 인천사랑 걷기대회가 문학경기장-인천고-인천시청-문학경기장으로 돌아오는 12km 구간에서 열렸다. 또한 시민들의 걷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주)경인방송 iFM(90.7MHz) "박철의 2시폭탄" 특집 이원생방송과 퀴즈대회등이 열려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부 행사로는 걷기대회가 끝난 참가자들이 문학야구장에 입장해 연예인들이 출연한 시민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감상했고, 연예인 야구단 시범경기가 열렸다. 3부 행사는 SK와 현대의 프로야구 관전을 하며 토요일 하루를 축제의 날로 마음껏 즐겼다.
특히 이 날 주관방송으로 참여한 (주)경인방송 직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경인방송 살리기 서명운동을 벌여 많은 시민들의 격려와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사회단체들이 행사 진행을 도왔고 북인천정보고등학교 미용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나와 시민들에게 무료로 페이스패인팅을 해줘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한국야구 100주년기념 최우수 고교야구대회와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 2의 고교야구 르네상스를 예고하고 있는 인천고등학교 야구부가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