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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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종영소감, "이숙이로 울고 웃던 시간들, 그리울 것 같다"

기사입력 2012.09.07 09:06 / 기사수정 2012.09.07 09:06

방송연예팀 기자


▲ 조윤희 종영소감 ⓒ 판타지오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조윤희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7일 소속사를 통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또 다시 촬영장에 나와야 될 것 같고 다음 대본을 받을 것만 같은데 이제 모두 끝났다는 게 안 믿겨진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시청자분들이 이숙이를 사랑해주신 덕분에 6개월 동안 '방이숙'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얻은 것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훌륭하신 선생님,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 사이에서 많은 것 배우고 느낀 시간들이었다"며 "좋은 작품에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숙이로 울고 웃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 그리울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 이래 여성스러운 매력과 청순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어 온 조윤희는 '넝굴당'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선머슴 같은 털털한 매력으로 획기적인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넝쿨당'은 오는 9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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