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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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승-김태균 결승포' 한화, 롯데에 영봉승 '2연승'

기사입력 2012.09.06 21:3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6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완벽투와 1회 터진 김태균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최근 2연승과 더불어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에서 5승 1패의 상승세를 달렸다. 반면 롯데는 2연승의 흐름이 끊겼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1회말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이 이용훈의 3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2회말에는 1사 후 김경언의 안타와 한상훈의 볼넷에 이은 신경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이날 득점의 전부였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8회까지 6피안타 9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로 롯데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7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무려 132구를 던지는 투혼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구위도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9회에는 마무리투수 안승민이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1⅔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2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네 차례나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며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히 무산시킨 끝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사진=김태균,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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