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가 본격적으로 갈등구조를 노출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일방송된 '너라서 좋아' 3회에서 진주(윤해영 분)의 남편 명한(박혁권 분)은 회사 구조조정에 따라 기존에 일하던 개발팀이 아닌 물류팀으로 발령이 났다. 이에 퇴사를 심각하게 고민하던 명한은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 물류팀 발령을 받아들인다. 진주(윤해영 분)은 자신을 대신해 구조조정을 받아들이는 명한의 행동에 고맙고 안쓰러워 눈물을 흘린다.
한편 수빈(윤지민 분)은 아들 태양이가 남편의 자식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 지환(이재황 분)에게 모든 것을 고백한다. 하지만 남편 지환(이재황 분)은 진주와의 이혼을 계속 고집하며 수빈을 아프게 한다.
또 다른 친구 공자(라미란 분)는 결혼식을 앞두고 신랑으로부터 추가 예단리스트를 받고 울화가 치밀어 한다.
'너라서 좋아' 시청자들은 "연기로 신뢰를 주는 배우의 캐스팅도 마음에 들고 긴장감까지 더해져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과감한 표현방식이 마음에 들어요", "스토리 전개도 좋고 긴박감 넘쳐서 흥미진진합니다" 등 빠른 전개에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너라서 좋아' 제작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3가지 갈등 요소는 드라마 초기를 이끌어갈 중요한 갈등 포인트"라 밝히며 세가지 갈등 포인트에서 이야기가 발전해 나갈 것임을 귀띔했다.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는 주인공의 시련과 성장을 통해 버거운 일상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성들과 함께 울고, 웃을 드라마로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다수 출연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너라서 좋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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