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세계 19위로 뛰어올랐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WEF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전체 144개국 가운데 19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경제포럼(WEF)이 평가한 기준으로써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했다. 실제 WEF 기준 국가경쟁력 순위가 오른 것은 5년 만이다. WEF 순위는 2007년 11위까지 올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부터 4년 내리 하락했다.
보건·초등교육과 상품시장 효율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점이 이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린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초등교육에서 '기대수명'은 17위에서 15위로, '초등교육의 질'은 22위에서 14위로 올랐다. 상품시장 효율성도 '고객 지향도'(16위→9위), '창업 때 행정절차 수'(78위→29위), '창업 때 소요시간'(58위→25위) 등에서 크게 약진했다.
고등교육·직업훈련에서 '고등교육 취학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학교에서의 인터넷 접근도'는 10위에서 7위로 올랐다.
한편 취약분야로 꼽혔던 금융시장 성숙도는 종합 순위(80위→71위)의 큰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출의 용이성'(115위), '벤처자본의 이용 가능성'(110위), '은행 건전성'(98위) 등 세부 항목에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 국가경쟁력 ⓒ 기획재정부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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