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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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박해진, 진짜 쌍둥이 같은 인증샷 공개

기사입력 2012.09.05 11:0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보영과 박해진이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쌍둥이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보영과 박해진은 KBS 새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에서 서로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는 이란성 쌍둥이 서영과 상우 역을 맡았다.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가족극이다.

이서영은 고단한 삶에 자존심으로 자신을 무장한 채 웃음과 눈물을 경계하는 얼음공주이지만 동생 상우에게만은 항상 야무지게 그를 챙기고 희생을 자처하는 둘도 없는 누나이고, 상우는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서영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면서 똑 부러진 누나 서영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인물이다.

이에 두 남매를 둘러싼 소소한 에피소드들과 쌍둥이 특유의 유대관계가 불러올 드라마의 여러 재미 요소들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찡한 순간들을 만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구 같은 오누이로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던 두 배우는 지난달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찌는 듯한 무더위 못지않은 끈끈함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보영은 박해진의 땀을 닦아주고, 박해진 또한 대형 파라솔을 이보영과 공유하며 부채질을 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가족극이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7시 55분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블리스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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