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조여정을 향한 정석원의 '돌직구 대시'가 여심을 뒤흔들었다.
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연출 송현욱, 박진석)에서 반듯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정석원은 다시 한 번 조여정에게 '돌직구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석원이 연기하는 최준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해운대 호텔 부사장이지만, 고소라(조여정 분)에게만은 자상하고 든든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캐릭터다.
지난 4일 방영된 '해운대 연인들' 9회에서는 최준혁이 고소라에게 호텔을 되찾아 줄 테니 자신에게 올 것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여, 소라를 향한 그의 마음이 이전보다 더욱 커졌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또 남해(김강우 분)에게도 소라와의 계약 결혼해 대한 경계를 표현하며 고소라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미 해운대 호텔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이겠다는 야망을 드러낸 바 있는 최준혁이 고소라에게 직설적으로 호감을 표하는 '돌직구 대시'에 시청자들은 "정석원 씨 진짜 돌직구 고백하시네요", "최준혁 캐릭터 진짜 남자다운 듯", "정석원 완전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의 삼각관계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해운대 연인들'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SD / TIMO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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