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된 병 편지 ⓒ BBC 뉴스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00년 된 병 편지가 화제다.
지난 8월 30일 영국 B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인근에서 98년 만에 병편지가 발견돼 기네스 세계 기록의 가장 오래된 세계 병 편지로 공식 인정됐다.
이 병편지는 스코틀랜드 어부인 앤드류 리퍼(Andrew Leaper)가 지난 4월 발견한 것으로, 1914년 6월 글래스고(Glasgow) 해군 사관학교의 CH 브라운 대위가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는 '이 병 편지를 발견할 경우 장소와 시간 등을 적어 스코틀랜드 해양부에 전달해주면 6펜스를 주겠다'고 적혀있었고, 이에 앤드류 리퍼는 병 편지의 발견 사실을 스코틀랜드 정부에 알렸다.
또한, 리퍼는 병 편지를 무상으로 기부한다고 밝히며 "로또를 맞은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100년 된 병 편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0년 편지라니 놀랍다", ", "물이 안 들어간 게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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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