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선균이 위기에 처한 아기와 산모를 둘 다 살릴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7회에서는 민우(이선균 분)가 산모 환자의 배를 개복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인혁(이성민 분), 병국(정규수 분), 은아(송선미 분)의 헬기 컨퍼런스 참석과 도형(김기방 분)의 휴가로 자신을 포함한 인턴들만 있는 상황에서 응급실을 지키게 됐다.
그런 와중에 교통사고를 당한 35세의 산모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 왔다. 산모는 혈압이 점점 떨어지더니 어레스트(심정지) 상태까지 악화되고 말았다.
당황한 민우는 인혁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 인혁은 민우의 전화를 받고 "아이부터 꺼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산부인과 내려오게 하고 개복 세트를 준비해 둬라. 이 모든 게 5분 안에 이뤄지지 않으면 아이는 포기하고 산모에게 집중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산부인과에 콜을 해본 결과 산부인과 의사가 응급실에 오기까지는 무려 15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민우는 전화를 끊자마자 메쓰를 들고 개복을 하려고 했고 이를 지켜보던 재인(황정음 분)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재인의 인턴 동기들이 재인이 이사장 손녀임을 숨긴 것에 대해 서운해 하면서도 재인을 이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선균, 황정음, 이성민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