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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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철가방 기부천사, 다리 한쪽 잃고도 웃음 찾았다

기사입력 2012.09.04 23:0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의 철가방 기부천사 박원국(최재섭 분)이 다리 한쪽을 잃고도 웃음을 찾았다.

4일 '골든타임' 17회에서는 오랫동안 병실에 누워있던 박원국이 다리절단 수술 이후 다시 웃음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국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한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가 다리절단 수술까지 받으면서 다리 한쪽을 잃게 됐다.

그동안 배달 일을 하며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해 온 박원국은 다리절단 수술을 마치고 깨어나 더 이상 배달을 할 수 없다는 것에 절망했다.

하지만, 이날 자신이 후원해 온 아이들이 찾아와 "아저씨가 깨어나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고 입을 모으는 걸 보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원국은 미소 띤 얼굴로 재인(황정음 분)에게 "사고당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나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 몰랐다. 다리 하나 없지만 여한이 없다"고 말하며 절망스런 상황을 극복해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재인의 인턴 동기들이 재인이 이사장 손녀임을 숨긴 것에 대해 서운해 하면서도 재인을 이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최재섭, 황정음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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