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최준혁이 조여정에게 손을 내밀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10회에서는 최준혁(정석원 분)이 고소라(조여정 분)에게 자신과 손을 잡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혁을 소라에게 보자고 약속을 잡았고, 자리에 나온 소라에게 사실 고해성사를 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에 소라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준혁은 "나 사실 해운대호텔 M&A 하려고 왔습니다"라며 "내가 그 호텔 찾아줄테니까 저랑 손잡아요"라고 제안했다. 이는 준혁이 해운대호텔에 야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
뿐만 아니라 준혁은 "내 제안 거부하기 힘든거 아니예요?"라며 두 달 뒤에 태성의 손에 호텔이 넘어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라는 "남해씨랑의 약속 가볍게 할 수 없어요. 오늘 이야기는 못들은 것으로 하겠습니다"라고 제안을 거절했다.
한편, 이날 남해와 소라는 계약결혼으로 위장해 주주들의 명부를 확보한 후 주주총회 때 호텔을 되찾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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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석원, 조여정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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