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절벽등반 ⓒ tvN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오지호가 대역없이 아찔한 절벽등반신을 촬영하는 투혼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 첫 회에서 오지호는 깎아지른 절벽에 난 약초 구하기에 나선다. 천재 한의사답게 귀한 약초를 구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지호는 실제 촬영에서도 대역 없이 모든 신을 소화해내며 리얼리티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보기에도 아찔한 절벽 아래로 직접 로프를 타고 내려가 중턱에 자리 잡은 약초에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모두 직접 촬영에 나섰다. 특히 발을 디뎠던 부분이 떨어져 나가며 추락의 위기를 맞는 장면까지 완벽하게 연출해내 현장에 있던 제작진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이 끝난 뒤 오지호는 "안전한 침놓는 장면은 대역을 쓰면서 왜 이런 신은 대역을 안 쓰는지 감독님 미워요"라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려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제3병원' 제작진은 "쉽지 않은 신이었지만 추노 촬영 당시 모든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냈던 오지호 답게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며 "첫 회부터 기존 의사들에게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의사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일 밤 11시에 첫 방송될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로,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박근형, 수영이 출연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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