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강산 기자] 한국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을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와 빙그레 이글스의 감독을 역임했던 김영덕 전 감독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시구자로 나선다.
김 전 감독은 4일 오후 2시 잠실구장서 열리는 한국-네덜란드전 시구자로 선정됐다. 이 경기는 대회 개막일인 지난달 30일 공식 개막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예비일인 4일 치러지게 됐다. 김 전 감독은 지난 7월 21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서도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한편 3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한국-콜롬비아전 시구자로는 '불사조' 박철순(전 OB 베어스)이 나선다.
[사진=김영덕 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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