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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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아이비, "힘든 시기 어머니 덕분에 이겨냈다" 눈물

기사입력 2012.09.02 18:2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아이비가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 흘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편이 전파를 탔다.

아이비는 본명인 박은혜 명찰을 달고 어머니 김효정 씨와 함께 오디션 현장에 등장해 "어머니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기회가 없었다. 어머니는 성악을 했었는데 함께 노래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패밀리 합창단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를 어머니 덕분에 이겨냈다고 들었다"는 김국진의 말에 "활동을 많이 하고 바쁠 때는 가족의 소중함을 잊게 되는 것 같다. 안 좋은 일 있었을 때 그런 기사 나기 전날 엄마가 병원에 실려 가셨다"고 말했다.

또 "아프신 와중에도 딸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세상에서 내가 어떤 일을 저지르고 내가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내 편이 돼 주는 사람은 가족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그 이후로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심사위원으로 성악가 서활란, 백재은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아이비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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