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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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김정난, "고현정 대학시절 너무 얄미웠다" 폭로

기사입력 2012.09.01 10:23 / 기사수정 2012.09.01 10:23

방송연예팀 기자


▲ 고현정 대학시절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고현정의 대학시절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정난은 31일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 출연해 고현정의 대학시절 모습을 폭로했다.

김정난은 "고현정과 같은 학과 90학번 동기인데, 20년동안 보질 못했다. 고현정의 결혼식에 갔지만 보지 못하고 왔다. 정말 보고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정난은 "고현정은 대학 들어올 때부터 이미 미스코리였다. 같은 동기들끼리 있는데 광채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정난은 "어느 날 고현정이 뽀얗게 화장을 하고 왔는데 너무 예뻐서 어떤 파우더를 쓰는지 물어봤다. 하지만 고현정이 그냥 가더라"며 "다음에는 향수 냄새가 좋아서 어디 것 쓰냐고 물어봤더니 '어 있어' 라고만 하고 가르쳐주지 않아 너무 얄미웠다"고 말해 고현정을 당황케 했다.

이에 고현정은 "김정난이 물어봐서 안 가르쳐줬다. 뒤늦은 고백인데 김정난은 어떤 작품, 어떤 장면을 해도 연기가 무척 뛰어났다. 김정난이 방송국에 나오면 안 될 것 같아서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난은 고현정과 함께 했던 '한 여름밤의 꿈' 공연 대기실에서 찍은 풋풋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고현정과 찍은 사진 딱 한 장 있더라"고 말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고, 그 옆에는 김정난이 수수한 모습으로 미소 짓고 있다.

한편 이날 김정난은 SBS '신사의 품격'의 신우철 PD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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