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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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덴빈' 여파…세계청소년야구대회 첫날 전 경기 취소

기사입력 2012.08.30 13:06 / 기사수정 2012.08.30 21:1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첫날부터 태풍 '덴빈'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했다.

30일 잠실구장과 목동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1일차 6경기는 모두 우천 취소됐다. 태풍 '덴빈'의 여파로 서울 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다. 경기를 강행하기에는 비의 양이 너무 많았다.

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목동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A조 베네수엘라-콜롬비아전과 잠실구장서 열릴 예정이던 B조 일본-체코전을 취소했다. 하지만 공식 개막전인 한국-네덜란드전(A조, 잠실구장)은 오후 3시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속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만약 이 경기가 취소된다면 이후 열릴 경기까지 모두 취소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에도 서울지역에는 50mm이상의 비가 예보돼 있는데다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빗줄기가 더 굵어지면서 이날 예정된 6경기를 모두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취소된 6경기는 예비일인 다음달 4일 열리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31일 오후 2시 베네수엘라와 잠실구장서 대회 첫 경기를 가진다.

[사진=한국청소년대표팀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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