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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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영입, 그라네로 임박'…QPR의 막판 스퍼트

기사입력 2012.08.30 10:0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코앞에 두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막판 스퍼트가 무섭다.

올 여름 무수히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리빌딩에 들어간 QPR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대표 출신의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세자르 골키퍼는 세리에A 명문인 인터 밀란에 7시즌을 뛴 베테랑 골키퍼로 리그 우승 5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기록한 명 골키퍼다.

주제 보싱와에 이어 세자르 골키퍼까지 영입한 QPR은 베테랑의 경험을 앞세워 수비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QPR은 올 시즌 개막 2경기서 6실점으로 불안한 수비력을 보이며 1무 1패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오는 2일 맨체스터 시티전을 시작으로 죽음의 일정에 돌입하기에 세자르 영입으로 발생할 수비 안정에 기대를 건다.

뒷문 단속에 성공한 QPR은 또다른 문제점으로 지적된 중원 강화에 나선다. 박지성에 과부화를 일으킬 정도로 중원이 약한 QPR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에스테반 그라네로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30일 보도를 통해 그라네로가 런던으로 이동해 QPR과 5년 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라네로가 합류한다면 박지성도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QPR은 올랭피크 마르세유서 뛰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터 스테판 음비아도 마지막까지 영입을 위해 애쓰고 있어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힘을 내고 있다.

[사진 = 세자르 (C) QPR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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