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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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수PD "'너라서 좋아'는 어른들의 성장기"

기사입력 2012.08.29 14:51 / 기사수정 2012.08.29 14: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의 신경수 감독이 드라마 제작 의도를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시 목동 SBS 사옥에서 '너라서 좋아'(극본 이혜선, 연출 신경수) 제작보고회가 열려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과 신경수PD가 참석했다.

'아내의 유혹' 조연출, '뿌리깊은 나무'를 장태수 감독과 함께 연출했던 신경수PD "'너라서 좋아'는 30대 중반을 맞이한 여고 동창 3인방의 시련과 좌충우돌, 아픔을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하는 어른들의 성장기"라 소개했다.


이어 신감독은 "2012년이 살기 상당히 어려운데, 그러한 세태를 바닥에 깔고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이 올바른 행복인지 깨 닳는 아침드라마다"고 덧붙였다.

신감독의 새 작품 '너라서 좋아'에는 앞선 작품  '뿌리깊은 나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많다. 이에 캐스팅 비화를 묻자 그는 "캐스팅은 개인적으로 친한 것과 관계없다. 각각 역할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여부를 놓고 캐스팅 했다. 친한지는 잘 모르겠고, 연기력으로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너라서 좋아'는 여고 졸업 후 18년 만에 재회한 동창생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윤해영은 행복을 믿는 여자, 진정한 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열혈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여자 강진주를 연기한다.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재황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을 선택하고 그 결혼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내 수빈(윤지민 역)의 거짓말을 알게 되면서 아내에 대한 배신감과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 서지환을 연기한다.

윤지민 수빈 역

일과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다른 가치관을 가진 여고 동창생 3인방의 서로 다른 삶의 애환과 우정을 그릴 '너라서 좋아'는 '내 인생의 단비' 후속으로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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