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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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조카 문자보고 눈물 흘려, "삼촌 부끄러웠던 적 없다"

기사입력 2012.08.29 14:23 / 기사수정 2012.08.29 14:23

방송연예팀 기자


▲홍석천 조카 문자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홍석천이 자신에게 감동을 준 조카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홍석천은 "조카들은 지친 나에게 감동을 준다"며 "국회에서 동성애자의 인권에 대한 연설을 하러 가다가 미국에 있는 조카에게 문자를 받았는데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다"고 조카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에서 홍석천 조카 세영씨는 "방송에서 삼촌의 성 정체성이 가볍게 비춰지는 걸 볼 때마다 속이 상했는데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며 "그런 이미지 또한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삼촌의 노력이었다. 어릴 때부터 삼촌이 부끄러웠던 적 한 번도 없다. 힘내라" 라고 삼촌 홍석천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문자를 읽어 내려가던 홍석천은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직접 스튜디오를 찾은 홍석천 조카 세영씨는 "삼촌을 향한 마음을 늘 갖고 있었지만 힘이 된 적이 없었던 것 같아 반나절 정도 고민한 후 문자를 보냈다. 앞으로도 가족들 생각하며 힘내라" 라고 삼촌에 대한 무한사랑을 전했다.

홍석천 조카 문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석천씨 힘내세요. 저도 응원할게요", "홍석천 멋져요 화이팅", "홍석천 조카 문자 감동 그 자체다. 얼마나 힘이 됐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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