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펜싱선수 신아람이 의리녀로 등극했다.
29일 방송된 YTN '뉴스 12 - 이슈앤피플'에서는 펜싱국가대표팀 신아람 선수, 심재성 코치 편이 전파를 탔다.
신아람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1초 오심으로 개인전 메달을 따지 못하고 나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오기가 생긴 것도 있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단체전이다 보니까 팀에 폐 끼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도 컸다"면서 단체전 메달로 개인전의 한이 풀리더냐는 질문에 "한이라기보다는 별개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또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둘 다 따면 좋겠지만, 둘 중 하나만 가져야 한다면 단체전 메달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같은 펜싱 대표팀 선수들과의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아람이 최근 한 방송을 통해 이용대의 이상형이 된 것과 관련해 아니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신아람 ⓒ YTN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