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태풍 볼라벤의 위치가 오후 4시 황해도 강령군 장수리부근 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발표됐다.
오후 5시 30분 기상청은 "위성분석에 따르면 16시경 황해도 강령군 장수리부근 해안에 상륙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육상과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돼 강풍에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태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후 5시 경기도, 서해5도, 충청남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서해중부전해상지역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으며 강원도(영월군,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평지), 충청북도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동해전해상,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전해상에는 풍량주의보가 강원도(강릉시평지, 강릉시산간, 동해시평지, 동해시산간, 태백시, 삼척시평지, 삼척시산간, 속초시평지, 속초시산간, 고성군평지, 고성군산간, 양양군평지, 양양군산간, 평창군산간, 정선군산간, 홍천군산간, 인제군산간),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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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