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8.28 18:11 / 기사수정 2012.08.28 21:18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와 최민호가 풋풋한 '훈련 데이트'를 펼쳤다.
29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5, 6회 분에서 체육고등학교 '비상(비주얼 육상) 커플' 설리와 민호가 데이트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의 달달함이 한층 짙어지면서 동경하는 높이뛰기 선수 태준(최민호 분)을 만나기 위해 남고에 위장 전학까지 감행했던 재희(설리 분)의 '남고 생존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되는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설리와 민호는 운동 용품을 함께 나르며 이야기꽃을 피우는가 하면, 설리가 훈련에 나선 민호 옆에서 손 선풍기를 대주며 함께 달리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민호는 한 단계 한 단계 설리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설리에게 먼저 편안하게 다가가간 적 없었던 민호의 태도가 달라졌던 것. 민호는 설리 옆에서 자연스럽게 해맑은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손 선풍기로 자신의 연습을 돕는 설리에게 오히려 장난을 걸기도 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설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호가 설리의 남자고등학교 생활을 도와줄 달콤한 왕자님으로 탈바꿈, 설렘 지수 높은 장면들을 탄생시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매일 매일 쉬지 않고 촬영을 지속해야하는 만큼 현장에는 많은 어려움도 따르고 있지만 단단한 팀워크와 배우들, 스태프들의 투지 넘치는 열정,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5회는 2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민호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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